미국건강정보

미주 골프와 허리통증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3-23 15:32
조회
2040
두 종류의 골퍼(Golfer) 있다고들 한다. 하나는 허리 통증을 이미 가지고 있는 골퍼와 또 다른 하나는 앞으로 허리통증을 가질 골퍼이다. 이런 말이 나올 만큼 골프라는 운동은 허리통증을 자주 일으킨다. 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골프인구의 26%-52%정도가 허리통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골프가 정말 허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골프는 몸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공을 멀리 보내는 운동이다. 이때 허리에는 물체가 끊어지려는 힘(전단력, Shear Stress)와 내리 누르는 힘(압박력, Compression Force)이 발생하는데 이런 물리적 스트레스가 허리를 구성하고 있는 인대나 근육, 디스크 조직에 상처를 입히게 된다. 해부학적으로 요추는 구부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회전 운동에는 그다지 용이하지 않게 되어있다. 요
추는 다섯 마디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마디마다 좌우로는 2도-3도만 움직일 정도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회전운동으로 힘을 발생시키는 골프와 허리하고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는 볼 수 없다. 허리의 회전이 제한되므로 허리 위쪽의 상체와 허리 밑쪽의 골반과의 상호작용이 허리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큰데 공을 때리는 회전 운동시 상체와 허리 밑쪽의 구조가 조화롭게 움직여 주지 않으면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더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보면, 골프의 스위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주로 초창기의 골퍼들이 썼던 클래식 스윙(Classic Swing)과 비교적 최근의 골퍼들이 선호하는 모던스윙(Modern Swing)이 있다.

클래식 스윙은 백 스윙때 골반을 많이 움직여(80도 가량) 결과적으로 팔로우 쓰루시 상체가 과도하게 돌아가지 않지만 모던 스윙은 백 스윙때 골반의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팔로운 쓰루시 상체가 보다 더 많이 돌아가게 되는 스윙 스타일이다. 좀더 더 많은 비거리와 힘을 내기 위해 현대로 오면서 모던 스윙 스타일이 고안 되었지만 백 스윙때 어깨가 많이 돌아 간다는 것은 허리도 그만큼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허리에 훨씬 무리가 많이 가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골프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더불어 스윙자세를 클래식 스윙으로 바꾸게 하였더니 허리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보고 하고 있다. 그리고 공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면 허리가 굽어진 상태에서 공을 치게 되고 나중에는 허리가 젖혀진 상태에서 스윙을 끝내게 되므로 허리에 훨씬 무리가 많이 가게 된다. 허리에 통증이 있을수록 허리를 바로 세운 업라이트(Upright)자세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공과 발과의 거리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 밖에 골프로 인한 허리 통증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첫 번째로 웜업(Warm up)이 있다. 운동전에 웜업으로 굳어 있는 관절과 근육들을 풀어 주는 것은 부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반드시 더 필요한 방법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골프 스윙은 허리 위와 아래에 있는 신체부위의 원활한 상호작용에 의해서 동작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등이나 목, 어깨, 골반에 기능적 또는 병리적 문제가 있을 시에는 스윙을 할 때 그 부조화로부터 허리는 더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골프 할 때 허리가 아프다면 허리와 더불어 다른 곳의 이상 여부도 전문가에게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하다. 다음 방법은 앞선 골반 즉 오른손잡이인 경우 왼쪽 골반을 높이를 오른쪽보다 살짝 높여 셋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팔로우 쓰루시 허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오른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지는 것을 막아 허리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그 밖에 허리의 유연성 스트레칭이나 허리 중심에 있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주는 것도 허리 통증을 줄여 주는 장기간의 대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전화: (703)830-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