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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지켜주는 미국에서의 운전습관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3-23 15:33
조회
1261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은 미국에서 운전은 우리 일상생활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운전을 한다는 것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교통사고 등 경제적, 건강적인 측면에서 원치 않는 결과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장시간의 운전은 운전자에게 목이나 허리, 어깨에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그런 통증을 경험 해보았을 것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럭운전자의 59%가 허리 통증을 가지고 있으며 또 다른 조사에선 택시운전자의 45%가 지난 12개월 동안에 적어도 하루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운전을 직업으로 가진 이런 분들처럼 장시간을 운전하진 않지만 그만큼 운전은 우리의 근골격계에 그리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운전이 근골격계에 좋지 못한 이유로 다음의 몇 가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첫째, 운전시 취하게 되는 자세의 경직성 둘째, 운전시 올바르지 못한 자세나 습관 셋째, 자동차의 진동에 의한(특히 트럭 같은)충격 및 손상 그리고 운전시 느끼게 되는 긴장감과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운전에 의한 근골격계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운전시 올바른 자세를 중점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운전하는 자세 자체가 몸이 이완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나 몇 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운전석 등받이는 30도 정도로 뒤로 젖히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편하게 하려고 너무 뒤로 기울이다 보면 목이 너무 꺾여 목에 큰 무리가 가고 허리 디스크도 압력을 많이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허리를 지지해주는 돌출형 지지대가 없는 경우에는 따로 지지대를 구입하셔서 허리의 자연스런 만곡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자석은 손이 운전대에 편하게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 당겨 놓는 게 좋으나 무릎이 90도 가까이 구부려 지면 허리와 무릎에 스트레스가 더해 지므로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운전대는 운전시 팔이 너무 올라가 어깨와 목 쪽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상당부분 내리도록 합니다. 목지지대의 위치는 머리의 뒤쪽 중앙과 지지대의 중앙을 맞추도록 하고 장시간 운전시 목 근육의 경직을 방지 하기 위해 머리를 지지대에 가볍게 얹고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간혹 불편하다고 목지지대를 최대한 내려 놓고 운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고 시 경추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꼭 확인 하셔야 하겠습니다.

그 밖에 신경을 써야 할 부분으로는, 주로 남성 운전자들 중에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습관이 장기간 반복 되면 그 지갑으로 인해 골반이 틀어져 허리통증을 유발하거나 통증이 엉덩이 부위나 다리로 내려가게 되는 ‘지갑 증후군(Wallet Syndrome)’경험하게 됩니다. 운전할 때는 반드시 지갑을 뒷주머니에서 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실 때에는 허리나 목 통증의 예방을 위해 2시간 마다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과 관절들을 이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시간 운전 후 차에서 내리자 마자 무거운 물건들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허리에 큰 하중이 가는 것은 허리에 큰 부상을 줄 수 가 있으므로 삼가 해야 하며 적어도 5분에서 10분 정도 휴식을 갖은 후 작업을 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사람은 움직이도록 창조된 생명체입니다. 자동차는 사람의 다리를 대신해 많은 일을 해주었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가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야 할 한 부분을 거슬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자주 걷고 움직이는 것! 이는 현대인의 목통증 허리통증의 가장 정확한 처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문의 전화: (703) 830-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