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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젖힐 때 아픈 허리 통증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3-23 15:37
조회
2034
허리의 통증을 진단 할 때 여러 가지 방법이 쓰이지만 그 중 별다른 장비나 여러 환경의 제약 없이 비교적 손쉽게 환자를 진단 할 수 있는 수단이 정형외과적 진단(Orthopedic Test) 방법이다. 의사에 의해서든 아니면 환자 스스로에게 물리적으로 동작을 행하게 함으로써 통증의 부위나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근골격계 문제로 병원을 방문 할 때면 의사들이 허리를 숙여보거나 젖혀보라는 주문을 하기도하고 누워서 다리를 올려보기도 하는 등의 검사를 하는 것이 이 정형외과적 진단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중 앞서 예를 들었듯이 허리를 숙이거나 젖히는 등의 특정 동작을 했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동작을 취하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일어나는 것을 ‘동통’이라 하고 특정 방향으로 몸을 움직였을 동통이 발생하는 것은 병리학적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통이 있다는 것은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즉 근육이나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에 염좌나 염증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이런 일반적인 원인 이외의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찾아내는 것은 전문가들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상식선에서 알아둔다면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본인의 상태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허리를 움직이다 보면 다른 동작은 다 괜찮은데 허리를 뒤로 젖힐 때만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달리 이야기 해보면 허리 통증이 있는데 허리를 뒤로 젖힐 때에는 통증이 심해지거나 그 통증이 다른 신체부위로 옮겨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질환은 크게 세가지 이다. 물론 허리를 삐었을 경우에는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허리 염좌와 같은 급성인 경우에는 예외로 두고 만성 통증 중에서 예상해 볼 수 이는 세가지는 요추 후관절 증후군(Lumbar Facet Syndrome),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요추관 협착증(Lumbar Stenosis) 이다.
요추 후관절 증후군은 요추의 뒤쪽부위에서 위, 아래 요추를 연결해 주는 ‘후관절’(Z-jojnt) 과 그것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퇴행성 변화나 염좌, 또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몸을 뒤로 젖히게 되면 후관절에 더 많은 압력이 더해 지므로 후관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이 동작이 통증을 더 악화 시키는 것이다. 참고로 조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허리 통증의 15-40%가 이 후관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를 서로 이어주는 부위가 피로골절등의 이유로 끊어 져서 위쪽 척추가 복부쪽으로 밀려나 있는 질환인데 이 질환도 역시 요추의 후관절 사이에 있는 ‘협부’라는 부분이 끊어져서 문제가 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허리를 뒤로 젖히면 그 불안정성이 심해져 통증이 생길 수가 있다.

전방 전위증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했을 경우 이므로 전방 전위증 환자에게는 피해야 할 동작 중에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요추관 협착증의 경우 인데 요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경로인 요추관이 퇴행성 변화나 선천적 요인 등에 의해서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오래 서있거나 걷기를 하면 다리가 저리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특히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은 이미 좁아져 있는 요추관이 더 좁아지는 작용을 해 통증을 더 심하게 한다. 반대로 앞으로 숙이면 요추관이 다소 넓어져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이 평소에 뒤로 젖히는 동작이 많이 불편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는데 앞에 세가지 질환이 결코 간과할 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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