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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초기 치료의 중요성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5-03-23 15:19
조회
1874
근골격계 질환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에게 “병을 키워 오셨군요” 라고 말하면 많은 환자들이 갑자기 통증이 왔노라고 말한다. 과연 갑자기 아팠던 걸까?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들에 항상 노출 되어 있다. 교통사고, 스포츠상해, 산업재해 등과 같이 직접적이고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입은 부상들이 시간이 지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 그런 부상의 종류들이 있다. 넘어 졌다거나, 삐었다거나, 부딪혔다거나 또는 반복적인 동작을 계속하는 등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 하는 것 들이라 하겠다. 큰 부상은 말할 것 도 없지만 이런 사소해 보이는 부상들을 간과하고 지나쳤을 때 후에 결국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갑자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부상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과 이를 방치 했을 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 보자.

우리 몸의 연부조직 즉 근육, 힘줄, 인대 등이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치유되는 과정에 흉터 조직(Scar tissue)이라는 것이 생겨 치유를 돕는다. 흉터 조직은 부상을 당한 직후 곧 생성되기 시작하는데 상처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증반응이나 흉터 조직의 생성이 조직의 회복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과정이긴 하지만 초기의 너무 심한 염증반응이나 흉터 조직의 생성은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재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 그 이유는 흉터 조직은 마치 강력접착제와 같이 주위의 손상된 조직들을 결합시켜 취약하고 경화된 조직으로 만들고 그 부위의 유연성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상처를 꿰맨 후 회복된 흉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상의 초기 처치는 매우 중요하다.

초기의 적절한 처치는 염증이나 흉터조직의 생성을 억제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상처의 회복을 이끌어내지만 별거 아니겠지 하고 방치하다 보면 흉터 조직의 과다 생성으로 거듭되는 부상에 이르고 그 결과 고질적이고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부상 초기에 처치는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는 다음의 네 가지 정도는 기억 하는 것이 좋겠다. 부상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Rest), 얼음찜질을 하며(Ice), 부상부위를 붕대나 브레이스로 압박을 하고(Compression), 부상 부위를 될 수 있는 한 높여주는 것(Elevation)이다. 줄여서 R.I.C.E.로 기억해주시고 이 처치는 적어도 부상 후 4일까지는 행하여야 하며 진통 소염제의 복용도 염증이나 부종,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 같지만 부상 직후환부에 온찜질을 한다거나 운동을 해서 풀어야 한다고 의외로 잘못 아는 경우 종종 있어서 오히려 환부가 붓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가급적 이면 병원을 방문하여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병원에서는 X-ray를 이용하여 뼈에 이상여부를 확인 하며, 연부 조직 중에도 근육의 문제인지 인대의 문제인지를 검사하여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된다.

병원에서 행하여지는 치료 중에 초음파(Ultrasound) 치료는 염증과 부종을 완화시켜주고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며 전기 자극(EMS) 치료는 통증과 부종을 가라 앉혀 준다. 그리고 교정(Adjustment)치료로 신경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의 구축을 막아 주며 또, 연부조직에 대한 수기요법으로 흉터조직의 제거 및 과다 성장을 억제 하여 준다.
건강을 ‘관리’ 한다고 한다. 알맞은 조치와 관리가 ‘치료’까지 이르지 않게 만드는 가장 큰 웰빙( Well- being)이 아닐까 한다.